가끔 나이가 많이 어린 미취학 아동이 화상영어를 신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7세나 8세는 많이 신청하는데 가끔 5세나 6세 아동이 신청..아..부모님이 신청하는거죠..

 

 

예전에 제 조카를 가르쳐본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 얌전하게 생겼지만 주의가 매우 산만합니다.

그래도 조카라서 동생에게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한다고 생각하라"고 말하며 시범적으로 수업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ABCD 파닉스를 공부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초등학생이 공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 조카는 정말 산만했습니다.

동생이 "오빠야, 미안해. 다음에 하자"라고 했습니다. ^^;;

 

 

7세, 8세, 9세 아이들이 화상영어를 할 수 있을까요?

나이보다는 학생의 성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8세, 9세라도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들이나 영어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처음에 약간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면 재미있게 공부합니다. ^^

 

파닉스를 공부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파닉스부터 공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대부분 그림을 보며 공부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재미있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화상프로그램과 솔루션에 익숙해지는 데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동안은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러나 프로그램 자체가 복잡하지 않아 금방 익숙해지면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지난주에 체험수업을 했던 6세 남자아이는 며칠간 파닉스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20분 수업이지만 집중력 있게 잘 따라오더군요. 

6세 아이가 그렇게 집중해서 잘 따라올 줄 몰랐습니다.

 

첫 수업에서 생각보다 잘했고, 다음날부터 진행된 수업도 별 무리 없이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이가 약간 힘들어해서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

 

반면 7세 여자아이는 재미있게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상태라면, 나이가 적다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한다면 말이죠.

 

그렇다고 억지로 부모 욕심에 하기 싫어하는 공부를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언어를 어렵고 힘들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배우는 영어는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화상수업은 컴퓨터로 수업하는것이라 직접 오프라인에서 학생을 마주보며 수업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 학생일수록 집중력 저하가 빨리 올수 있습니다.

강사가 재미있게 수업을 한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부모님이 옆에서 조금 도와주셔야 합니다.

 

20분 수업이라 금방 마치기는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나이가 너무 어리면 화상 수업을 진행하는 데 약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무료체험 수업을 한번 받아 보시라고 권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외국인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신나게 소리치며 답변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자녀에게 좀 일찍 파닉스부터 공부시키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 보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취학 아동이 영어공부를 일찍 시작하는게 좋으냐 아니냐와는

다른 주제입니다 ^^;